백신 접종 모두 마쳤는데도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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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 감염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4명이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중 3명은 지난달 26일과 27일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장을 다녀왔으며, 나머지 1명은 귀국자 중 1명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4명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서 "주 보건국에서 실시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모두 새 우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당국은 4명 모두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돌파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전날 이스라엘 시바 메디컬 센터는 런던 학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1명을 포함해 총 2명의 의료진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병원측은 2명의 의료진 모두 3차례 백신 접종인 부스터샷을 마친 상태였으며 아직까지는 가벼운 코로나19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엿다. 이어 병원측은 영국 학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의료진이 동료 의료진을 감염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들외 오미크론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중 1명은 아프리카 말라위 여행객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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