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에서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이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해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이길 땐 좋았는데! 20-0 스포츠맨십 논란"입니다.

지난 1일,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전.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이 라트비아를 상대로 무려, 20대 0의 대승을 거뒀는데요.

축구에서는 보기 어려운 점수 차죠.

20골은 잉글랜드 남녀축구 대표팀을 통틀어 A매치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날 경기는 휘슬이 울린 지 3분 만에 잉글랜드 선수 '베스 미드'의 선제골로 신호탄을 쏘아올려 전반전, 8대 0으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된 듯 보였으나 연이은 공격에, 결국 잉글랜드 선수 4명의 해트트릭 달성과 함께 20대 0이라는 기념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 겁니다.

다득점 경기에 대해 축구 팬들은 "승리가 확정된 경기에서 계속 골을 넣을 필요가 있었냐"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