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프랑스서도 오미크론 감염자 나와…"나이지리아 입국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월에는 프랑스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 될 듯"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거리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프라승 파리의 거리를 걷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프랑스에서도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아프리카 대륙 옆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레위니옹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적은 있지만, 프랑스 본토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일드프랑스 보건기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돌아온 코로나19 확진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랑스 정부에 코로나19 정책을 조언하는 장프랑수아 델프레시 과학자문위원장은 현지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적'은 아직 델타 변이라면서도 "내달 말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델타 변이가 억제된다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추가접종이 핵심 무기라고 강조했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