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디라간디국제공항 입구. |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을 겪은 인도에서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NDTV 등 인도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2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은 남아공 과학자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올해 인도 등을 강타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남아공, 이스라엘, 홍콩, 영국, 독일, 벨기에 등 30개국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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