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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식 건강코드 시스템 도입' 발표
[홍콩=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사람이 홍콩의 한 시장에 들어가기 전 코로나19 동선 추적 앱 '리브홈세이프'(LeaveHomeSafe)를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홍콩은 1일부터 시장 등 정부가 운영하는 건물에 들어가려면 이 앱을 이용해야 한다. 2021.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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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홍콩 입법회(의회 해당) 선거일인 19일 직후 홍콩과 본토간 국경 재개방이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국 정부는 홍콩과 광둥성 간 격리 면제 방문 조치를 최종 승인했고, 이 조치는 오는 19일 입법회 선거 직후 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일 홍콩 정부는 중국식 건강코드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간 격리 없는 왕래가 재개될 때 해당 건강코드를 사용해야 한다.
홍콩 정부는 오는 10일 9시(현지시간) 부터 '홍콩 건강코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건강코드' 앱은 중국의 건강코드처럼 녹색·노란색·빨간색의 '신호등 삼색'으로 구분되며, 실명과 실거주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
또다른 언론 홍콩01도 홍콩과 본토간 국경 재개방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이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언론은 홍콩과 본토간 정상적인 왕래가 2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며 이는 홍콩과 본토인의 새해선물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홍콩 내 오미크론 확산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콩에는 지금까지 4명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 중국 본토에는 아직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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