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검사능력 없어 검체 이스라엘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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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 알킬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건장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입이 의심된다며 약 100명의 코로나19 검체를 이스라엘로 보냈다고 밝혔다.
알킬라 장관은 요르단강 서안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할 능력이 없어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센터로 검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아직 팔레스타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경우 현재까지 7명의 오미크론 환자가 파악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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