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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안산 번져···예배 참석 중학생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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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예배 다음날 등교…안산시, 전체 원격 수업 전환



경향신문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임시 선별검사소에 검사 대기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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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경기 안산으로도 번졌다. 안산시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관내 중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2일 안산에서 확진됐다. 이후 이뤄진 바이러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은 예배 참석 다음날인 29일 등교했으며, 이후부터는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시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전체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학생과 같은반 학생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처했다. 학생의 가족들도 자가 격리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검사에서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이 밝힌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2명이다. 경기도에서는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여성 2명과 안산 중학생 1명 등 3명으로 파악됐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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