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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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산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입원을 위한 더 많은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주간 뉴스레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대부분의 주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공은 충분한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할수록 더 많은 경제 활동 영역이 열릴 것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은 우리 경제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국가 코로나바이러스 지휘위원회(NCCC)를 소집해 전염병의 상태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남아공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2300명에서 이달 3일 1만6000명으로 급증했다.
다만 남아공 의료진 및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증상이 경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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