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네팔 국민 |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남아시아의 네팔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히말라얀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네팔 보건부는 이날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명 등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처음으로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국인(66) 확진자는 최근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내국인(71)은 이 외국인과 접촉하다가 감염됐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적과 항공기 출발지 등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미크론 변이는 올해 인도 등을 강타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남아공을 중심으로 미국, 홍콩, 영국, 독일 등 최소 45개국에서 확인됐다.
네팔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다가 최근에는 200명대로 줄어든 상태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