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미국 LA 한복판서 횡단보도 콘서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11월 23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중심가에서 미국 CBS 방송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횡단보도 콘서트를 촬영했다. [제임스 코든 쇼 트위터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의 1천회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고 UPI통신이 6일 보도했다.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심야 시간대 유명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이 프로그램의 1천회 특집 방송에 출연해 히트곡 '버터'(Butter)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에도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를 하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16일에는 또 지난달 촬영한 '횡단보도 콘서트'(Crosswalk Concert)가 제임스 코든쇼를 통해 방송된다.

횡단보도 콘서트는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로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 불일 때 출연진들이 나와 횡단보도 중앙에서 깜짝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방송국 시설이 모여있는 텔레비전 시티 인근 도로에서 '버터' 공연을 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연 뒤 지난 6일 귀국했다.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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