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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북 129명 확진…병원발 집단감염·개별 접촉 등 통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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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검사받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확진자가 129명 늘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28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1만2천52명이다.

시·군별로 포항 36명, 경산 21명, 경주 17명, 구미 15명, 울진 14명, 영주 6명, 김천 5명, 문경 4명, 안동 3명, 영천·상주·영덕 각 2명, 군위·봉화 각 1명이다.

포항에서는 병원 관련으로 종사자 3명과 환자 18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됐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89명으로 늘었다.

또 어린이집 관련으로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20명이 됐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 불명의 2명과 기존 확진자들 동료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8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경산 소재 병원 관련 3명과 감염경로 불명의 2명, 기존 확진자들 가족 등 8명도 확진됐다.

경주 4명과 구미·울진·영주·영덕 각 1명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나머지 시·군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들 가족, 지인, 동료 등이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11.1명으로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3천517명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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