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는 어제(6일)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말부터 피해 여성을 7차례에 찾아가 만남을 요구하고, 접근금지 조치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피해 여성의 요청에 따라 A 씨의 통신과 100m 이내 접근금지 조치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또 피해 여성의 직장을 찾아가 기웃대며 경적 소리를 울리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도주하려던 A 씨의 차량을 순찰차로 막아섰고, A 씨가 액셀을 밟으며 위협하자 차 유리창을 깨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추가 조치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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