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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내일날씨] 8일도 맑고 포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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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천을 찾은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속에 산책하며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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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인 수요일에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은 아침까지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3시까지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도 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7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대부분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전날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의 경우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대전·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0~5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전날부터, 경남권 해안은 이날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또는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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