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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월드오브제노니아’를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C2X(가칭)’에 편입한다고 8일 밝혔다.

‘월드오브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대표작 ‘제노니아’ 시리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고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적용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플레이투언(P2E) 시장을 겨냥해 컴투스 그룹이 구축 중인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도 합류하게 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나누는 P2E 시스템과 MMORPG 장르를 조화롭게 결합해 글로벌 P2E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작 성공 경험이 풍부한 컴투스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컴투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해 2008년 첫 선을 보인 RPG다. 총 7개의 작품이 출시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300만건을 달성했다.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컴투스 그룹은 내년 1분기부터 블록체인 게임들을 연달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작업에 한창이다. 컴투스홀딩스의 자체 개발 신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과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모바일 MMORPG ‘거상M 징비록’, 올엠의 PC 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 알피지리퍼블릭의 감성 RPG ‘안녕엘라’, 다에리소프트의 화제작 ‘사신키우기 온라인’ 등이 예정됐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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