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9일 질병관리청 앞에서 ‘소아·청소년 백신 반대’를 위한 항의 집회를 열었다. / 청주=유재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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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앞에서 "백신패스 강행 중단" 촉구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소아와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강요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학부모단체는 "학생 백신 의무화는 제2의 세월호 사고가 될 것"이라며 "백신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고 했지만 인간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험을 앞둔 고3 학생에게는 필수가 된 결과 학생 2명과 10대 여성 1명이 사망하는 허망한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익을 위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지만 죽음에 대해 책임을 지는 곳은 아무데도 없다"며 "이 일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 생명보다 귀한 어린 자녀들을 살리고 싶다"며 "백신 사망자와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채 백신패스를 강행하려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집회는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 이어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도 이어졌다.
한편 교육 당국은 청소년 백신 접종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며 오는 13일부터 24일 백신 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백신 반대 항의집회. / 청주=유재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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