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설계부터 가공까지 원스톱 지원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
(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중소 조선업체가 보유하기 어려운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대여·공유하는 사업을 전담하는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이하 공유센터)가 관련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남 영암군에 있는 A사는 최근 해양조사선 설계를 수주해 납품을 완료했다.
영암군에 있는 또 다른 업체인 B사도 컨테이너 생산 설계를 수주해 납품을 완료했다.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는 이 과정에서 조선 설계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수주와 최신 설계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프로젝트 성공을 지원했다.
공유센터는 조선 설계 소프트웨어·3차원 로봇형상가공기·레이저절단기 용접기 등 설계에서부터 가공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형 조선소·조선 부품 기업 22곳을 대상으로 대여 공유 사업을 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소량 부품 제작·긴급물량 제작 시 큰 비용을 투입해 고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했던 중소 조선사들이 공유센터의 도움으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공유센터는 전남도와 목포시가 2019년 99억원을 투입해 목포 대양산단에 설립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 운영을 맡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조선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내년부터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이라 공유센터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속적인 수요조사 등을 통해 도내 중소 조선 관련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머리를 맞대 해결할 계획이다"며 "추가 필요 장비가 있는지 등을 파악해 중소 조선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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