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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중미 난민 참사' 트레일러에 160명 우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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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범죄를 피해 미국으로 향하던 중미 난민들이 탄 트레일러가 멕시코에서 뒤집혀 50여 명이 숨진 참사 당시, 당초 알려진 100여 명이 훨씬 넘는 160여 명이 트레일러에 실려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55명이 숨졌고, 미성년자 19명 등 10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트레일러 벽 쪽에 붙어있던 난민들은 목숨을 잃었고, 중간에 끼어있던 사람들은 완충 효과로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