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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G7 정상회담

G7 외교장관 "북한, 도발 자제하고 외교적 절차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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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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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참석 장관들이 리버풀 박물관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2.13./사진=[리버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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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이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적 절차에 참여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G7은 외교·개발장관회의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의 명의로 성명을 내 "우리는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적 절차에 임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포기라는 명시적 목표"를 위한 것이라고 G7은 더했다.

G7은 이를 위해 "미국이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북한이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납치 문제를 즉시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이 성명은 지난 5월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이후 발표된 내용과 같은 수준이다.

한편 같은 성명에서 G7은 중국에 대해 "홍콩과 신장, 남중국해·동중국해의 상황,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중국의 강압적 경제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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