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아 G-스타 2021를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로 게임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주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에 이어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를 타고 2박3일 일정으로 충청지역을 누빈다. 2021.11.1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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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공약을 발표했다. 게임 이용자에게 확률형 아이템의 기댓값, 구성확률 등 충분한 정보공개를 통해서 그동안 제기되어온 아이템 정보 불투명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확률형 아이템'의 투명한 정보공개로 이용자의 권익을 보장하겠습니다"며 25번째 소확행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의 불투명성과 아이템 구매에 들어가는 과도한 비용으로 이용자 불만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소비자 기만, 확률정보 공개의 일방적 결정 및 검증절차 미비, 다중 뽑기의 사행성 조장 등으로 갈수록 이용자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은 물론 게임산업 등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확률형 아이템 구성확률·기댓값 공개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기능확대 △컴플리트 가챠'(콤프가챠) 다중 뽑기 원칙적 금지 △ 게임사의 확률 조작 및 고의적인 잘못된 확률 제시 시 책임 처벌 등을 내놓았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당이 발의한 관련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야당도 더 이상 게임을 중독으로 보지 말고 권익 보호 차원으로 협조 부탁한다"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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