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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게임’ 그후…OTT가 재편한 영상 콘텐츠 산업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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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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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지옥’ 등의 연타석 홈런으로 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된 영상 콘텐츠 산업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16일 영상콘텐츠 산업의 지형 변화와 IP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제11차 한류NOW 정기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의 1부는 ‘‘오징어 게임’, 영상콘텐츠 산업과 IP’를 주제로 한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 보여준 영상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규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IP 생태계와 영상콘텐츠 관련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P 활용과 정책 방안’을 부제로 2인의 연사와 김나리 미디어인큐베이터오리 대표,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국장, 임상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OTT를 통한 한국 영상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이 가져온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영상콘텐츠 IP 보호, 규제 및 진흥을 아우르는 관련 현안과 대책에 대해 토론한다.

최경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조사연구팀장은 “한국 영상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 속 IP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미미한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가 한국 영상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거시적으로 분석하고 IP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진흥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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