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AP/뉴시스] 노르웨이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했던 지난 9월25일(현지시간)자 사진으로, 노르웨이 시민들이 이를 축하하며 수도 오슬로 거리로 나오고 있는 모습. 2021.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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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노르웨이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술집과 식당에서 술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백신 접종을 가속화한다고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가 발표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또 학교에서 엄격한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능한 원격근무를 의무화하고 마스크 의무가 확대되며 공공 수영장 및 체육관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가 매일 최대 3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한 후 나온 것이다.
이 연구소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매일 최대 200명이 입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심각하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4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노르웨이는 358명의 코로나19 입원을 기록, 하루 최다 입원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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