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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佛, 오미크론 확진자 약 130명…"방역 기조 변화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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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정부 대변인 "영국 입국 제한도 보류"

"향후 몇 주간 상황 지켜본 뒤 현상태 유지할 지 결정"

뉴스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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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랑스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 확진자가 100명이 넘은 상황에서도 기존 방역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현재 약 130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보고됐다"면서도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영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에 대해서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탈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기업들에 좋은 소식일 수 있겠지만 향후 몇주간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더 심해지면 현 상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병원이 현재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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