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mRNA 백신 세 번 접종이 여전히 최선 예방"
[워싱턴=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1일 백악관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2.14.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급속 확산 중이지만, 중증도는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14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남아공에서는 거의 감염이 수직 상승하는 정도의 확실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 등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초기 데이터를 보면 병원 입원으로 표현되는 중증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증도가 낮은 게 변이의 특질인지, 아니면 이미 한 번 감염된 이들이 재감염되면서 덜 심각한 증상이 발현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뭐가 됐든간에, (오미크론으로 인한) 질병은 덜 심각해 보인다"라고 남아공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일단 미국의 경우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워싱턴DC를 비롯한 35개 주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예방책으로 여전히 백신 및 부스터 접종을 거론했다. 그는 "최선의 예방책은 mRNA 백신 세 번 접종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