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현재 77개국 보고…대부분 국가에 있을 것"
"중증화 낮아도 보건의료 시스템 마비 위협"
"백신만으론 부족…방역 조치 꾸준히 지켜야"
"중증화 낮아도 보건의료 시스템 마비 위협"
"백신만으론 부족…방역 조치 꾸준히 지켜야"
[리옹(프랑스)=AP/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뉴시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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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역대 어느 변이보다도 빠르다면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이전의 어떤 변이에서도 보지 못한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현재 77개국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보고했는데, 실제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대부분의 국가에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각 국이 오미크론을 가벼운 변이로 치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 위험도나 사망률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이 변이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미크론이 비록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하더라도 발병률 만으로도 준비되지 않은 보건의료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압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만으론 불충분하다며 방역 조치를 꾸준히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백신이 마스크나 사회적 거리 두기, 인공호흡기 치료나 손 위생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다"며 "모두 다 해야 한다. 꾸준히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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