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보상과 관련해 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이미 예산 편성을 완료한 만큼 기존 방역예산과 정부 예비비를 활용해 자영업 긴급 피해보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3개월 동안 현 정부가 해야 할 추경 같은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추경 편성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필요하면 정부와 상의해야지 야당에게 이야기하는 건 온당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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