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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화상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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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오늘(1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일각의 공식 사과 요구에 대해선 "내용이 조금 더 정확히 밝혀지면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고 제대로 사과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공세의 빌미라도 준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조금 더 확인해보겠다. 하여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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