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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태국, 5∼11세 어린이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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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팜·시노백 백신 접종도 검토

연합뉴스

마스크를 쓰고 수업중인 방콕의 초등학생들
[방콕포스트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5∼11세까지 확대했다.

21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접종 용량은 10㎍(마이크로그램)이라고 FDA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태국 FDA는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태국 FDA는 중국의 시노백 및 시노팜 백신을 어린이에게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남미, 중동에서 실시된 임상 관련 데이터를 분석중이다.

태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체 인구 7천만명 중 4천400만명이 2차례 접종을 마쳤다.

한편 태국은 해외 입국자들 중에서 수십건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도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후 격리 면제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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