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새시대준비위 "대장동 감추려 얼마나 더 많은 목숨 희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는 22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망과 관련, "진실을 감추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목숨이 희생되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새시대위 이두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참고인 신분이었던 김문기 처장의 극단적인 선택은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에 목숨보다 더 소중한 비밀이 갖춰져 있고, 죽음보다 더 두려운 '윗선'이 있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위는 지난 12일 공식 출범한 이후 이날 처음 논평을 냈다.

이 대변인은 "대장동 사건에 얽힌 실무자 3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2명은 죽음에 이르렀다"며 "이재명 후보가 남 얘기하듯 '어쨌든 명복'만 비는 사이, 세번째와 네번째 극단적인 선택이 대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피아 영화에서 수없이 본 장면이 우리 현실에서 그대로 벌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아수라판'"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신지예 소개하는 김한길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위원장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새시대준비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길, 신지예, 윤석열. 2021.12.20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