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144만 명은 4월말 종전 최대치 90만명의 159%
미국은 1월초 30만명 최대치의 183% 해당
미국은 1월초 30만명 최대치의 183% 해당
[AP/뉴시스]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 디즈니랜드에서 마스크 쓴 입장객들이 걷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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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오미크론 새 변이가 미국 등에서 대유행하면서 27일(월) 하루 동안 전세계서 코로나19에 새로 걸린 사람이 140만 명을 넘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자체 집계한 27일의 총 신규확진자는 144만3000명이었으며 뉴욕 타임스 자체 집계치도 142만700명으로 비슷했다.
전세계 하루 신규확진 건 수는 1년 전인 2020년 12월10일 터키 당국이 확진판정 기준을 바꾸면서 그동안 인정하지 않았던 환자들을 확진 처리하면서 한꺼번에 82만 명을 발표해 전세계적으로 149만 명이 넘는 적이 있으나 이는 비정상 통계로 예외시된다.
터키 통계폭증일을 빼고 이전까지 최대 하루 신규확진은 인도서 델타 변이가 극성을 부릴 때인 4월28일의 90만5500명이다. 이것이 12월27일 오미크론 유행으로 이보다 53만여 명, 59%나 많은 144만 명까지 불어난 것이다.
통계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1주일 간의 하루신규 평균치에서도 27일 83만5900명을 기록해 코로나 전기간 최대치였던 4월 말의 82만6800명을 넘어섰다. 이 1주 평균 새 최대치는 오미크론이 WHO에 보고되던 한 달 전 규모의 149%에 해당된다.
특히 27일 미국 한 나라에서만 55만 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되면서 하루 144만 명 추가확진 기록이 나왔다. 미국은 2차 확산 정점 때인 올 1월 초에 30만 명의 하루 확진 기록을 세웠는데 이것이 오미크론으로 183%나 급증한 새 최대치로 바꿔진 것이다. 미국의 1주일 간 하루확진 평균치도 27일 24만 명을 넘었는데 일주일 전 평균치의 205%에 해당된다.
미국의 27일 신규확진자 55만 명은 전세계 신규확진 144만 명의 38%를 차지한다. 이는 현재 미국의 전기간 누적확진자 5280만 명이 전세계 누적확진자인 2억8145만 명에서 점하고 있는 18%를 배나 웃도는 높은 비중으로 그만큼 미국서 오미크론 유행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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