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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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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재난지원금 겁박하더니…이재명, 기억상실 아니면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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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대장동 의혹 관련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1.1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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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발표한 정강정책 연설을 두고 "어처구니 없다"고 평가했다.

원 본부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어처구니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원 본부장은 "(이 후보가) 문 정부의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이 부족했다고 비난했다"며 "이게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28일 MBC에서 방송된 정강정책 연설에서 "방역 과정에서 온 국민이 고통받으셨지만 그중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같은 약자들의 피해가 너무나 컸다"며 "방역책임자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본부장은 "기억상실이던지 두 얼굴이던지 이재명 후보는 둘 중 하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소득 하위층에 조금이라도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홍남기 부총리에게 '억지 그만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하라'고 겁박한 사람이 누구인지 세상사람이 다 안다"며 "소상공인과 피해국민에게 집중지원하자는 정부를 겁박해서 1/N로 뿌리자고 선동한 사람이 이제 와서 비난하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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