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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재명 "경제 재도약 토대 마련"...윤석열, 디지털 정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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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둘째 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산에서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고 스마트시티 단지를 찾아 혁신기술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디지털 정부 구축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자영업 현장도 찾아 정부 방역 대책을 비판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틀째 부산 일정에 나섰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새벽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본 이 후보는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해를 부산에서 다시 맞으며 소망을 밝혔는데요.

올해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해 벽두부터 경제 회복을 화두로 삼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작년의 그 어려움들을 벗어나서 이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런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경제가 너무 어려워서 올해는 경제가 재도약하는 토대를 만드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후보는 이어, 부산 강서구에 있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를 방문했습니다.

비대면 원격 진료,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이 적용된 단지를 둘러보며 스마트 혁신 기술이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 잡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현재 1박 2일의 부산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교회에 들러 예배를 드린 후 서울에서 미래당사 개관식에 참석합니다.

마포구에 문을 여는 미래당사는 2030 청년 누구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민주당 청년선대위가 기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부동산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기부금 공제처럼 월세 공제도 최대 5년 뒤까지 이월해 공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고, 공제율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엥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새벽, 서울 강동구에 있는 명성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7시 예배에 앞서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신도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설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믿고 맡기면 된다는 부분을 꼽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몰라서 복지 혜택을 놓치거나 관공서를 헤매는 일이 없도록 정부 행정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코로나 초기 방역과 백신 도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정보를 숨기고, 비과학적 방역 조치로 자영업자에게 희생을 강요했다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들어서면, 감염병 대응도 과학적이고 정교해질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 같은 취지로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피해가 큰 자영업 현장도 찾아갑니다.

서울 종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도 논의합니다.

윤 후보는 또, SNS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겠다며, 모두가 납득할 공정한 기회 제공을 전제로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여의도에서 청소년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청소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첫 공약으로 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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