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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재명 "월세공제 확대"…청년·부동산 민심 동시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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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월세공제 확대"…청년·부동산 민심 동시공략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월세 공제 확대 카드를 꺼냈습니다.

청년 표심과 부동산 민심을 동시에 겨냥한 건데요.

이 후보는 새해에도 경제에 방점을 찍는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22년 두 번째 해맞이를 한 이재명 후보.

새해 소원으로는 경제 재도약을 꼽았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혁신기술을 두루 점검하며 부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건강 상담을 할 수도 있게끔 연계돼있습니다.) 스마트시티 답군요. 스마트하십니다."

귀경해서는 민주당 청년 선대위가 주축이 돼 젊음의 거리 홍대 인근에 문을 연 미래당사를 찾았습니다.

<현장음> "청년을 위해! 이재명!"

이 후보는 청년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각지에서 모인 20,30대 시민들의 이야기도 경청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새롭게 성장하고 기회가 넘쳐서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할 수 있는, 희망 넘치는, 기회 넘치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새해 첫 부동산 공약도 청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청년층이 지금의 높은 월세 수준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현재 10%에서 12% 수준인 월세액 공제율을 15%에서 17% 수준으로 올리고 이월공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몇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앞선 것과 관련해 "상대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 보이고 있는 이 후보.

새해 경제 대통령의 면모를 더욱 강조해 지지율 상승세를 밀고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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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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