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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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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아이모드 버스’…인천 검단신도시·계양구서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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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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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달려오면 수요 응답형 ‘아이모드(I-MOD)’ 버스(사진)가 인천 영종도 송도에 이어 검단신도시와 계양구에서도 운행된다.

인천시는 3일부터 인천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에 I-MOD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MOD 버스는 검단신도시에 4대, 계양구에 2대가 배치됐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해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승객이 호출하면 I-MOD 버스는 최대 20분 안에 도착하도록 돼있다

올 연말까지 운행되는 I-MOD 버스는 2020년 10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8대가 첫 배치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송도에 8대가 배치됐다. 인천에만 22대가 운행되고 있다. 누적 이용객은 영종도는 14만5000여명, 송도는 3만3000여명이다.

16인승인 I-MOD 버스의 기본요금은 성인 18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700원이며, 7㎞ 초과 시 1㎞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운행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당선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I-MOD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을 추진해 인천이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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