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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정치+]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윤석열, 선대위 개편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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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윤석열, 선대위 개편 고심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명의 기아차 공장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극복을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 선대위가 전면 개편에 나서면서 윤석열 후보는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대위 개편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부터 짚어보죠. 윤석열 후보는 이틀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장고에 돌입했는데요. 일단, 김종인 위원장과의 논의는 끝났고, 윤 후보의 결단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2> 사실 김종인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상의 없이 선대위 전면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윤석열 후보가 섭섭함을 내비쳤다는 얘기도 전해졌는데요. 어제 오후에는 또 김 위원장이 "윤 후보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좀 일지 않았습니까. 이에 대한 윤 후보의 심경도 좀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질문 3> 특히 어제 늦은 오후에는 총사퇴 명단에 김종인 위원장까지 포함됐다가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윤석열 후보 측의 반격이 아니냔 해석도 나왔는데요. 단순 해프닝일까요, 아니면 김종인 위원장의 행보에 대한 내부 불만이 표출된 걸까요?

<질문 4> 선대위 전면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내에선 이준석 대표 거취를 두고 내부 갈등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만, 당내 일각에선 "백의종군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셈법들이 숨어 있는 건가요?

<질문 5> 이준석 대표가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히자, 일각에선 선거기간 내에 직무 정지를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얼마 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돼 이준석 대표와 각을 세워온 김민전 교수는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근거로 내세우며 직무 정지를 주장했는데요. 현실 가능한 일이긴 한가요?

<질문 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동명이인인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에 빗대 비판한 글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국민의힘에선 선을 넘은 비판이라는 반발도 나왔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기 광명의 기아차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대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1인당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 주장을 다시 꺼내 들었는데요. 당청 갈등이 다시 재현되는 건 아니냐는 생각도 드는데, 어떤 전략인 건가요?

<질문 8> 현재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설날쯤에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뛰어넘는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어쨌든 여론조사 상으론 이런 안철수 후보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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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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