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가 추진 중인 쌍용차 인수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디슨EV의 쌍용차 인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키스톤PE가 투자를 유보하기로 했다. 키스톤PE는 FI(재무적 투자자)로 쌍용차 경영권 지분 가운데 34%를 인수할 계획이었다.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가 지난해 전기차 엑스포에서 선보인 3륜 초소형 전기차 R3의 제품 이미지 |
에디슨EV의 주가는 쌍용차 인수설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지난해 1월 4일 7680원이던 에디슨EV의 주가는 1년 만에 170% 넘게 올랐다. 지난해 11월 12일에는 장중 8만24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쌍용차 인수가 지지부진하면서 주가는 계속 하락했다. 지난 3일 종가는 2만2900원이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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