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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주한미군 기지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상당수 발생한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 기지 인근 주민들이나 주한미군이 출입하는 영업장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기지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재택치료가 안착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해 동네의원이 재택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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