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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무격리 입국을 무기 중단한 태국이 '제한적 무격리 입국'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내일(11일)부터 남부 수랏타니주의 유명 섬 관광지인 꼬따오, 꼬팡안, 꼬사무이 등 3개 섬과 팡응아, 끄라비 주 전체를 대상으로 '샌드박스' 입국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샌드박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문객들이 해당 지역에서 1주일간 머문 뒤에도 코로나19 음성을 유지하면 태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샌드박스는 현재 푸껫에서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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