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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배우 오영수 씨가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연기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 씨가 받은 상은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입니다.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제메리스트롱에게 돌아가, 이 부문 후보에 오른 이정재 씨의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오 씨는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게임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았습니다.
(사진=골든글로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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