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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심상정 "녹색 경제 그린노믹스로 150만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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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50만 개 이상의 안정적인 녹색 일자리를 만들고, 환경·공동체·돌봄 일자리를 찾아내 공공이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보장제'로 100만 개의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자신의 종합 경제 정책 구상인 '그린노믹스'를 발표했습니다.

심 후보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전체 발전량의 50%까지 늘리고, 자동차 총 규모를 2천만 대 수준으로 묶고 이 가운데 천만 대를 전기차로 전환할 거라면서 에너지전환 투자와 주거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으로 신규 고용 15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은행을 '녹색투자은행'으로 바꾸고 공적인 녹색 금융을 만들어 500조 규모의 공공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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