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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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에디슨모터스 자회사인 에디슨EV가 10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디슨EV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98%(6550원) 상승한 2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체결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이 계약 체결을 허가하면서 본계약 체결만 남겨두게 됐다.
이로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3048억원을 납부하고 쌍용차가 발행하는 신주 6000만주를 1주당 5000원에 취득한다. 쌍용차 구주가 감자·소각된 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지분 95%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얻는다.
문지훈 기자 jhmo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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