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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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1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본계약은 지난해 10월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80여일 만에 체결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 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양해각서(MOU) 당시 납부한 155억 원을 제외한 150억원의 이행 보증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디슨모터스는 오는 3월 1일까지는 쌍용차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야한다. 이후에는 인수자금 잔액인 2743억원을 납부하고 쌍용차 채권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남은 인수절차가 완료된다.
민서연 기자(mins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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