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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재명 "강원평화특별자치도"…'야권 갈등조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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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원평화특별자치도"…'야권 갈등조장' 비판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를 재개했습니다.

이번 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지역을 순회하는데요.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하겠다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의 지역균형 발전은 서울·수도권 1극 체제에서, 5극 3특 체제로 전국을 '다극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강원도를 찾은 이 후보는 그 중 강원도를 3특의 하나,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기반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강원도 특성에 맞는 경제발전 전략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에너지, 또 관광 산업과 지원과 기반시설 투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을 말했습니다.

강원도가 접경지역이어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민심에 호소했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관계 회복이 필수라고 언급하면서, 당리당략으로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포퓰리즘은 비난받아 마땅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권이 남녀·세대갈등 조장하는 제2의 지역주의, 나쁜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북한은 주적', '여성가족부 폐지' 발언을 갈등 조장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파하는 청년들을 활용해서 한쪽 편을 들면서 아픈 상처를 더 긁어 고통을 주면서 내 이익을 챙기는 게 사람이 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 후보는 오늘(16일) 강릉과 고성 등 영동지역을 돌며 강원 표밭 다지기를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이재명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매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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