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강원 공약 발표…윤석열, 서울 표심 잡기

<출연: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최수영 시사평론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각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에 나섰습니다.

오늘 이른바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요.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틀째 강원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평화와 친환경에 방점이 찍힌 강원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 교통 공약과 방역패스 합리화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설 전 표심 공략에 나선 두 후보의 모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오늘 오후 8시 20분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이 방송을 통해 공개됩니다. 이 후보는 말을 아꼈지만, 민주당은 본방 사수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으며, '김건희 리스크'를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몰래 카메라보다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의 파장을 예상하십니까?

<질문 3> 김건희 씨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윤석열 검찰의 수사 등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홍준표 의원은 "김건희 씨 녹취록에서 혹시 조국 사건의 진실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 이준석 대표는 "심신이 피폐해진 후보자 배우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일종의 동정 여론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의견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안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안 후보는 "안철수로 단일화, '안일화'라는 말이 시중에 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는데, 이런 상승세가 얼마나 유지되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질문 6> 이준석 대표는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평가절하하며 "질 것 같아서 하는 단일화는 성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다면, 단일화 압박은 커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막판 단일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한 심상정 후보가 오늘 오전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내일 쇄신방안 등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위기 타개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설 연휴 이전 TV토론'에 합의했습니다. 시기상 이번 TV토론은 온 가족이 모인 설 밥상의 주요 메뉴로 오를 가능성이 큰데요. 일단 '대장동 게이트'와 '배우자 리스크' 등을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양자 토론이 대선판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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