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정은, 2년 만에 북·중 국경 열어

북한과 중국 간 화물열차 운행이 2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어제(16일) 북한 신의주를 출발한 화물차가 중국 단둥역에 도착했는데, 생필품과 약품 등 긴급물자를 싣고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닫고 강력한 방역 정책을 해온 북한이 심각한 물자난으로 국경을 개방했다는 분석입니다.

2. 홍준표, 김건희에 "대단한 여장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어젯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과 관련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김씨가 기자에게 경선 경쟁자였던 홍 의원에게 비판적 질문을 해보라고 주문한 것에 대해 "참 대단한 여장부"라며 "일부 유튜브들이 경선 때 자신을 왜 그렇게 집요하게 폄훼했는지 이유를 짐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칩거 심상정, 광주 사고현장 방문

지난 12일 돌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어제 예고 없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현장을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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