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예방시민연대는 17일 오후 '제4회 중독예방이용자보호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행·게임산업 부문에서 중독 예방과 불법 근절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줬다고 밝혔다. 관련 시민 활동가들이 안전장치 마련, 예방 홍보 활동, 제도 개선 및 법규 준수 항목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한 게임힐링센터 개소에 기여한 박광순 성남시의원이 정책 부분에서 상을 받았다. 중독회복사 사회 복귀를 위한 자활사업 지원을 한 공봉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사무국장은 공직 부분에서 상을 받았다. 불법 온라인 스포츠 도박·게임을 단속한 전북경찰청 익산경찰처 사이버범죄수사팀(박상민 경감·주영선 경위·정현중 경위·오경택 경위·김성수 경사·정다운 경장·김다혜 경장)도 공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박준형 뉴스핌 기자는 불법 게임 문제를 적극 보도해 사회에 경종을 울린 공을 인정받아 언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불법 도박 문제를 보도한 이대웅 크리스천투데이 기자도 언론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시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중독예방시민연대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불법게임물 유통사업자에 대한 지지부진 수사를 규탄했다. [자료=중독예방시민연대] 2021.05.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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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예방단체 부문에서 청소년중독에방운동본부(홍호수 이사장)가, 시민사회단체부문에서 게임스마트폰중독예방시민연대(김은숙 대표)가, 문화 부문에서 얼데이 레코드(김민준 대표)가 각각 상을 받았다.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불법 온라인 도박과 게임 확산에 따른 정부의 단호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불법 도박과 게임의 사회적 폐해 해소를 위해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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