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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정치+] '김건희 7시간 통화' 일부 공개…여야, 파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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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건희 7시간 통화' 일부 공개…여야, 파장 촉각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대선이 5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내용 일부가 공개되면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새롭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부터 잠깐 보겠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36.7%, 윤석열 대선후보가 40.6%를 나타내면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전주보다 소폭 오르며 12.9%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를 기록하며 여전히 정체 국면에 놓여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6.5%p 오르면서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이대남 공략이 통했다고 봐야 할까요? 반면에 데드크로스를 넘어 골든크로스를 노리던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목표와 달리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며 여러 경제 정책도 잇따라 내놨는데, 큰 반향이 돌아오지 않은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부인 리스크가 향후 어떤 파장을 미칠지 아직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어제 보도된 여러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통화한 기자에게 "우리 캠프로 오라"며 제안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를 두고 김씨가 선거 전반에 개입한 것 아니냔 비판도 나오거든요. 이 점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김건희 씨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는 영적인 사람"이라거나 "도사들이랑 삶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는 표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선 "오히려 쥴리 의혹이 해소됐다"는 평가를, 여권에서는 "샤머니즘 정치"라고 비판했는데요. 판단은 결국 국민들의 몫일까요?

<질문 4> 김건희 씨가 미투 이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도 공개됐습니다. "돈을 안 챙겨 주니까 미투가 터진다"고 말한 대목이 공개됐는데요. 논란을 예상해선지, 이 대목에 대해선 김 씨 측에서도 곧바로 사과를 했어요?

<질문 5> 국민의힘 내부에선 전체적으로 무사히 넘겼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김 씨의 공개 행보 여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보도를 계기로 공식 활동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김건희 씨와의 7시간 통화 녹음을 한 유튜브 매체 측이 오늘, MBC 보도에서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가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관여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당분간 관련 파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질문 7>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 선대위는 일단 차분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이른바 '결정적 한 방'이 없어 아쉬워하는 분위기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8> 민주당이 '대통합·대사면'을 내걸고 과거 탈당자를 대상으로 한 일괄 복당 신청을 오늘 마무리하는데요. 기대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애초엔 수천 명이 복당하지 않겠느냐는 게 당 내부의 기대였지 않습니까?

<질문 9> 북한이 새해 들어 벌써 네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두 후보의 안보, 대북 관련 정책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윤석열 후보는 한미 확장 억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재명 후보는 주말에 강원을 찾아 평화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는데요. 실현 가능한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방점을 찍었는데, 현 정부 정책과의 차별화 면에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0>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를 찾은 사이 윤석열 후보는 수도권 철도를 지하화하겠다며 서울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방역패스도 일부 폐지를 주장했는데요. 방역패스 폐지 주장 효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안철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안철수로 단일화'라는 의미의 '안일화'를 언급하며 "윤석열 중심의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하면서 야권 단일화 신경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 단일화 관련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12> 심상정 후보가 숙고에 들어간 지 닷새 만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께 심상정과 정의당의 재신임을 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김건희 #윤석열 #7시간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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