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고등학교의 교실에서 12학년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다. 하노이 당국이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면서 12학년 학생들이 약 6개월 만에 교실로 돌아왔다. 2021.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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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관영신문 띠엔퐁은 19일 베트남 보건 당국 발표를 인용해 남부 호찌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3명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주말에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정밀검사를 통해 18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이제껏 베트남에선 국외로부터 입국한 70여명이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주 베트남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인파가 몰리는 혼잡한 장소에 가지 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는 등 감염에 대한 경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트남에서는 19일 오후 7시12분 시점에 총 206만2128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이중 지금까지 3만5972명이 사망했다.
최근 28일 동안에만 49만348명이 발병하고 5931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건부는 전체 인구 가운데 74% 이상이 최소한 2차례 백신 접종을 끝냈으며 3차 부스터샷도 진행하면서 3월 말까지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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