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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서울 집값 13억원 시대에 경기지역 새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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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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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지난해 12월 서울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3억7974만원으로 2019년 5월 9억844만원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전세가격은 9억9899만원으로 경기도 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8억7215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서울 전세가격으로 경기도 새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을 만큼 두 지역 간 가격 차이가 크다.

이에 경기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서울시민이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1월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 17만3002건 중 서울 거주자 매입 건수는 3만2790건으로 전체의 약 18.95%에 달했다. 경기도 아파트 5채 중 1채는 서울 사람이 매입한 셈이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로 이주하는 인구도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11만5567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8.48% 증가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최근 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경기도와 서울 간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서울 전세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도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서울 공급 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경기도 새 아파트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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