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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재명 "여성 군 복무 옳지 않아...남성에 상응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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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징병제와 관련해 여성도 같이 부담을 지게 하자는 얘기가 있지만, 그런 네거티브 방식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전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성 청년들이 군 복무를 헌법에 따라서 해야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 특별한 보상을 하는 게 정의롭고 공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원하지 않는 징병을 통해 본인의 역량과 자질을 개발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주는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는 것도 청년을 위해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한 청년 기본소득·기본대출 공약의 재원에 대해 청년 기본소득은 19세부터 29세까지 약 700만 명 정도여서 7조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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