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유행에…영국, 스텔스 오미크론 '조사대상'으로 상향
[앵커]
전세계 각국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으로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변이를 조사대상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덴마크에서의 빠른 유행에 놀랐기 때문인데요.
김효섭 PD입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570만명을 넘어선 영국,
이달 초 20만명을 넘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10만명 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10일 53건으로 처음 발표된 뒤 최근 420여건까지 늘어나면서 또다른 불안요인이 생겼습니다.
이같은 판단은 덴마크에서 지난해 말 전체 코로나 사례의 20% 수준이었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불과 며칠새 45%까지 치솟은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방역 규제 완화 이후 덴마크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인 3만명을 넘겼다는 점에서 방역규제 해제를 결정한 영국 정부도 같은 전철을 밟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추가접종의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당초 2회 접종에서 추가 접종을 포함시키는 접종완료에 대한 정의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조사대상 #미국 CDC #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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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각국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으로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변이를 조사대상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덴마크에서의 빠른 유행에 놀랐기 때문인데요.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570만명을 넘어선 영국,
이달 초 20만명을 넘었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10만명 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10일 53건으로 처음 발표된 뒤 최근 420여건까지 늘어나면서 또다른 불안요인이 생겼습니다.
보건당국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경우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기존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 되지 않는다면서 최근 국내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조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판단은 덴마크에서 지난해 말 전체 코로나 사례의 20% 수준이었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불과 며칠새 45%까지 치솟은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방역 규제 완화 이후 덴마크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인 3만명을 넘겼다는 점에서 방역규제 해제를 결정한 영국 정부도 같은 전철을 밟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추가접종의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효과는 90%대로 올랐고, 이는 2차 접종 후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와 거의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높은 결과입니다."
또 당초 2회 접종에서 추가 접종을 포함시키는 접종완료에 대한 정의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조사대상 #미국 CDC #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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